[영국] 어학연수, 브라이튼, SLP, 윤주연 님의 후기입니다.
주연님 글과 사진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브라이튼에 온지 어느새 일주일이 넘었네요.
저는 스프라카페 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G센터에서 많이 걱정해 주셨는데 생각보다 잘 살고 있습니다 ㅋㅋ
고새 런던도 두번이나 갔다왔네요.
집은 조만간 이사하게 될거 같아요.
우선 스프라 카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한국사람이 별로 없다고 들었는데 학교가 워낙 작아서 그런지 같은 반에 한국분들 꽤 있어요.
커리큘럼은 글쎄요,, 선생님 마다 달라서 복불복인거 같아요.
저는 소셜프로그램이 다양하다고 들어서 좋아했는데 실제론 많이 별로입니다.ㅠㅜ
일주일에 두세개정도? 하지만 아이들이 참여를 안합니다..
세인트 자일 다니는 친구들이 있는데 오히려 그쪽 프로그램 같이 참여하고 있어요 ㅋㅋ
요즘 세인트 자일에 외국애들 엄청 많이 들어와서 한국사람들 별로 없는거 같이 보일 정도예요..
외국애들한테는 먼저 다가가면 금방 친해지는거 같습니다.
다만, 단기로 오는 애들이 많아서 친해졌다가 금방 보내야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일주 이주 이런식으로 많이 오더라구요 ㅠㅜ
암튼 저는 만족해요~ 학비도 싸고 위치도 괜찮고요.
브라이튼 물가는 생각보다 많이 괜찮습니다. 한국에서 이것저것 많이 안가져 오셔도 될거 같아요.
집세랑 교통비 빼면 한국이랑 비슷하고 오히려 싼것도 많아요.
그리고 참참 씨티은행 카드 만들어오셔도 브라이튼에선 소용없습니다.
이게 제일 낭패였어요. 씨티은행 atm기계 없다고 합니다. 런던가서 뽑아야한대요ㅋㅋ
아예 한국에서 환전해 오시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
소매치기 당할까봐 엄청 조심했는데 이젠 가방 열고도 다녀요.
국제학생카드 만드실 거면 한국에서 만드세요.
전 깜빡했다가 여기서 만들어서 13파운드 들었습니다.
날씨는 햇볕은 엄청 뜨겁고 그늘은 많이 추워요 ㅠㅜ
옷입기 좀 까다로운 날씨입니다. 비는 안오고 많이 건조하고요.
문법보다는 스피킹 위주로 공부하게 될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문법 많이 잡아가지고 오세요~
오기 전엔 영국사람들 성격 안좋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엄청 친절합니다. 버스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께 자리양보하는거 한국은 저리가라구요,
유모차나 휠체어 타는것도 정말 잘 되어있더군요. 감탄했습니다~
물어보면 친절하게 가르쳐주고 오지랖도 넓고..
모두 연수성공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