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독일 뉘른베르크 근교의 헤르초게나우라흐에서 아돌프 다슬러(Adolf Dassler)와 루돌프 다슬러(Rudolf Dassler) 형제가 신발을 만들어 판 것이 기업의 모태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1948년 아돌프의 형 루돌프는 독립해 경쟁 회사인 푸마를 창업하였고 1949년 8월 18일 아돌프는 애칭인 아디(Adi)와 다슬러(Dassler)를 합하여 '아디다스'라는 이름을 짓고 상표 등록을 했다.
1960년대 중반부터 스포츠 의류, 1963년부터 공을 생산했는데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텔스타가 공식구로 사용된 이후 현재 모든 월드컵 경기에서 아디다스가 생산한 축구공이 쓰이게 되었다. 하지만 스포츠 선수들을 위한 제품만 생산해 일반인들에게 외면을 받아 1980년대부터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
1990년대 사업이 회복되면서 1997년 동계 스포츠용품 제조사인 살로몬을 인수해 회사명을 아디다스-살로몬 기업으로 변경했다가 2005년 살로몬을 핀란드의 아머 스포츠에 매각하면서 원명이 아디다스를 회복하였다.
아디다스의 신발이나 옷에는 아디다스 특유의 삼선(三線)이 들어있고, 아디다스 로고에도 이와 같은 디자인이 반영된다.
아디다스의 나라 독일, 그리고 베를린 장벽.
독일의 이미지는 우리에게 어떤 모습일가요?
벤츠와 BMW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또 따르게 독일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있을 텐데요.
월드컵에서는
독일팀이 검은색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고 그다지 우리나라에 유명한 스타! 선수는 없었지만 멋지게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히틀러, 바흐, 그리고 많은 철학자들과 음악가들....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를 배웠던 분들이라면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고 또,
대학에서 독일어를 전공 하거나 혹은 독일의 많은 유명기업들과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생각해 볼 수 있는 독일,
그리고 뮌헨도 아닌 베를린을 생각하는 데는 분명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세계 대전, 그리고 베를린 장벽,
정치적으로 생각해 보면 저 유명한 자동차들과는 다른 이미지들..
아름다운 독일의 밤거리 그리고 천천히 걸으며
독일 철학자들과 같이 사색하고 그들의 음악을 들어 볼 수 있는 독일
한국에서는 베를린이라는 제목으로 남북의 첩보원에 대한 영화를 다룬 적도 있었는데요
아무튼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는 나라, 독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