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고등교육 기관
프랑스 고등교육 기관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며 그 수준은 전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매년 국가 예산의 20%이상을 교육에 투자하여, 높은 교육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학비는 저렴한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현재 프랑스는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3위로 고등교육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나라입니다.
외국인이 프랑스 교육제도에 대한 사전 지식없이 간단하게 이해하기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 다양함이 바로 획일적이지 않은 프랑스 교육의 소중한 자랑거리입니다. 타국가와 차별화 되는 이 다양성 덕분에 단기 과정부터 전문화 과정까지 진로 선택의 폭이 매우 넓으며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법학, 의학, 사회과학 등 일부 전공은 대학에만 과정이 개설되어 있고, 엔지니어, 경영, 예술, 건축과 같은 분야는 각기 다른 학생선발 방식, 교육기간, 교육방식, 교육 목표를 취하는 대학, 그랑제꼴, 건축학교,예술학교 공공 혹은 사설 교육기관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는 신기술 혁신 및 연구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는 경제, 기술, 과학(우주, 교통, 의학, 수학 등) 분야에서 이는 프랑스가 획득하고 있는 노벨 문학상이나 Field 상의 수로만 봐도 증명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고등교육 시스템은 유럽 고등교육 시스템 단일화에 발맞추어 그와 동일한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학사(Licence), 석사(Master), 박사(Doctorat)로 구성된 LMD 시스템은 고등교육 기간내에 이수한 학기수에 근거하여 획득한 ECTS(European Credits Transfer System) 학점체계로 유럽 전역의 고등교육 기관에서 동일하게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적을 불문하고 프랑스에서 공부하는 해외 유학생들은 프랑스 학생들과 동등한 또는 그 이상의 혜택을 받으며 학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랑제꼴 Grandes écoles
프랑스에만 존재하는 특수한 교육기관 체계로서 엔지니어 학교, 경영 학교 뿐만 아니라 고등 사범학교(ENS), 고등정치학교(IEP), 국립 수의학 학교 및 다양한 전문 분야의 국립 또는 사립 교육기관들을 모두 포함합니다.
그랑제꼴 과정을 모두 마치면 일반적으로 석사(Bac+5)에 해당하는 학위가 수여되며 관련하여 다양한 전공들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그랑제꼴은 국제환경과 새로운 경제상황에 대응하는 전문 교육을 선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연수와 국제교류 프로그램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고 위주의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입학 전형이 매우 까다로우며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현재 약 30 000명의 외국인 학생들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그랑제꼴의 전통적인 입학전형 방식(2년간의 그랑제꼴 준비반 이수 후 경쟁시험을 거쳐 3년 또는 4년 연한의 그랑제꼴 교육과정에 입학)은 국내외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고 현대적인 전문직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변화, 발전해 왔습니다. 현재는 외국인 학생들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신설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별 입학전형을 통한 입학 또는 편입이 가능합니다.
그랑제꼴들에서는 과정 이수 후 유럽의 석사 학위에 준하는 그랑제꼴 학위를 수여하며 다음과 같은 중간 학위, 전문 학위 과정들도 제안하고 있습니다. :
- 학사 (3 또는 4년 과정)
- Master of Science – MSc (4 또는 5년 과정)
- MBA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 전문 석사 – Ms (6년 과정)
현재 그랑제꼴의 다수 과정들이 영어로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들의 지원 하에 학생들에게 최상의 수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출처.
캠퍼스 프랑스
http://www.coree.campusfrance.org/node/162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