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IH 뉴카슬에서 이승혜 님이 후기를 보내 주셨습니다.
승혜님 사진과 글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 영국 뉴캐슬 IH(International house)에서 6주째 생활하고있는 이승혜입니다.
제가 G센터를 알게된 건 코엑스에서 열렸던 어학연수 박람회 때였어요.
(매년 열리는 유학박람회는 가장 규모가 크고 대부분의 유학원이 참석하기 때문에 한번에 비교할 수도, 다양한 이벤트의 행운을 얻을수도, 프로모션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어요!)
그 때 여러 곳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특히 G센터 박수연 부장님의 친절하면서도 솔직한 상담에 끌려 박람회 이후 직접 사무실로 찾아가게 되었고,
추천해주신 곳 중 고른 곳이 바로 이 곳, 뉴캐슬 IH입니다.
제가 어학연수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시여겼던 사항이
1.단기간(6개월) 2.한국인 비율 3.Cambridge course 이었어요. 결론적으로 만족하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
먼저 뉴캐슬은요, 영국에서도 북부쪽에 위치하고 있고 도시가 그렇게 크진 않지만 작지도 않은, city centre에 있을 건 다 있는 곳입니다.
학원도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 구경할 거리가 많아요.
또한 Metro를 타고 30분정도만 가면 멋진 beach가 있고, 버스타고 20분정도만 가면 유럽에서 가장 크다는 쇼핑센터도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날씨가 춥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에요. 일주일에 3일정도는 비가 내리고 요즘은 한국의 가을 같이 선선하지만 이제 점점 추워지며 겨울에는 정말 춥다고 하네요.
아 그리고 이 곳 사람들은 자신들을 Geordie라고 하며 특유의 사투리와 억양을 쓰기 때문에 알아듣기 어렵고 당황스러운 적도 많았지만
텔레비전으로 뉴스를 보거나 수업 중에 듣기를 하면 얼마나 다른 영어가 깨끗하게 들리는지 몰라요! 그래서 저는 이 또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International House는 세계 여러 곳에 지점이 있을 정도로 꽤 규모가 큰 어학원이지만,
가장 큰 단점은 이 어학원 간에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아마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어쨌든 뉴캐슬의 IH는 Social Program 담당자가 따로 있고, 매일 매일 방과 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참여하며 다양한 경험도 할 수 있고 친구들을 쉽게 사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유럽국가의 holiday 기간이라 학원에 학생들이 꽉 차 있는데요, 그래도 한 반에 최대 12명을 수용하기 때문에 한국과는 매우 다른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은 저까지 포함해서 6명정도 있으니까 정말 정말 소수 인원이에요.
저는 주 20시간수업으로 아침 9-11시, 오후1-3시까지 학원에 있으며, 지금은 일반영어과정을 듣고 있지만 9월이 되면 Cambridge 준비반으로 변경 할 예정입니다.
여기로 오시면 홈스테이나 기숙사를 선택하실 수 있는데요, 저는 끝까지 홈스테이에서 지낼 예정이에요.
좋은 홈스테이 만나는 것도 운이라고 얘기 들었지만, 학원에 홈스테이만 담당하는 직원들이 따로 있고, 언제든지 불편사항이나 요구사항이 있으면 해결해주기도, 홈스테이를 바꿔주기도 하니까 좋은 가정 만날 수 있으실 거에요.
그리고 대부분의 친구들이 홈스테이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숙사는 학원에서 5분거리에 꽤 크고 시설도 비교적 괜찮지만 저는 홈스테이에서 영국 음식, 문화도 배우고 영어를 연습할 기회도 많이 가질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튼 이곳에서 계속 살고 싶을 정도로 저는 하루하루 즐겁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기전에 이렇게 저렇게 많이 귀찮게 했는데 끝까지 잘 챙겨주시고 도와주신 박수연 부장님과 제 담당자님(성함을 모르겠어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걱정할 때마다 신경쓰지 말고 한국에서 최대한 공부 해서 가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제 후기는 여기서 마칠게요 더 궁금하신 점이나 제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메일 주세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