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영국, 브리스톨, ELC 브리스톨 정주혜님의 어학연수 후기입니다.
주혜님 사진과 글 고맙습니다.
브리스틀(Bristol)은 영국 잉글랜드 서부의 에이번 강에 딸린 항구 도시이다. 하구에서 13㎞의 지점에 있으며 철도도 모여 있어서 교통상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州, County)에 부속되지 않은 독립적인 행정구역으로 도심인구는 2009년 기준, 433,100명이고 주변도시인구를 포함하면 1,006,600명이 거주한다.
이는 잉글랜드 지역에서 여섯번째로 큰 규모이고 영국 전체에서는 8번째 규모로 영국 남서부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도시이다.
1155년 정부의 인가를 받았고 1373년 주(州)의 자격을 얻는다.
13세기부터 500여년간 세수기준으로 런던과 함께 잉글랜드의 양대도시였으나 18세기 산업혁명으로 리버풀, 버밍엄, 맨체스터가 급속도로 성장하며 도시규모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서머싯 주와 글로스터셔 주와 경계를 마주하고 있고, 로마점령시대부터 이어져 역사가 깊은 바스, 글로스터가 근방에 있다.
남서부에서 문화, 고용과 교육의 중심지로 도시의 번영은 초기부터 바다와 연관이 깊었다.
무역항인 브리스틀항은 후에 서쪽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브리스틀 도심에 위치했었다.
지금은 미디어, 전자, 항공우주산업이 주요산업으로 도심에 있던 나루터는 문화유산의 중심으로 재개발되었다.
브리스틀을 기념하여 같은 이름을 붙힌 도시가 전세계에 34개에 이르며 이들은 미국, 페루, 캐나다, 자메이카, 코스타리카 등지에 있다.
출처.
http://ko.wikipedia.org/wiki/%EB%B8%8C%EB%A6%AC%EC%8A%A4%ED%86%A8
안녕하세요, G센터를 통해서 ELC Bristol에 어학연수를 다녀온 1인 입니다.
웬만해서는 후기작성하는거 넘넘 귀찮아서 잘 하지 않는데,
ELC Bristol에서 공부했던 제 경험을 좀 자랑하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저는 대학생이 아니라 외국계 회사에 근무하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직을 하게 되어서 쉬는 기간동안 개인발전을 위해 ㅋㅋ
어학연수를 선택했었거든요.
그래서 영어의 본고장에서 공부도 하고, 학기말에는 유럽여행도 하자는 계획으로 영국을 어학연수지로 선택했죠.
물론 제가 벌어놓은 돈을 저한테 과감히 투자하는 생각으로 어학연수를 시작하는 것이라 우선적으로 학원선택기준은
1. 검증된 학원- 물론 어느정도 합리적인 수업비용을 감수하기로 했죠.
2. 안전하고 현지인 비율이 높은 도시 - 영국하면 런던이지만, 사실 여행가보시면 아시다시피 길을 물어봐도....상대방도 이민자거나 여행객 -_-;;; 그만큼 현지인 비율이 낮은데다가 안전하지 않은 곳
3. 생활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
4. 유럽국가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기에 런던에서 멀지않고, 국제선 공항이 있는 곳
이렇게 정했습니다.
뭐 어학원에서는 주로 본머스, 요크, 런던 등 한인학생이 많고 유명한 곳을 추천하는데
저는 지인들을 통해서 이리저리 알아보다 Bristol을 알게되었어요.
브리스톨이 영국내에서도 대학이 유명하고,
주로 현지인들도 안정적인 직업군 교수, 공직자등 은퇴한 노부부가 많다고 하고 민생치안이 안전하대요...
런던에서 고속버스 Coach라고 하죠...그걸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더라구요.
또한 Easy Jet이나 Lion air도 취항하는 국제공항도 있고 제가 생각하던 조건에 상당히 일치하더라구요.
아참 영국드라마 스킨스...촬영도시임돠. 윌레스앤 그로밋도 만들어진 도시에요.
<사진1. 브리스톨은 항구도시입니다. 이 강을 따라 바다로 보트투어도 할 수 있어요. 메인 다운타운이 그래서 워터 사이드에요 ㅎㅎ>
<사진2- 브리스톨 상징적인 서스팬션 브릿지. 굉장히 유명하고 8월에는 여기 협곡에서 에드벌룬 축제도 있어요>
그런데 어학연수지로 유명하지 않다보니 선택할 수 있는 어학원이 몇 군데 없어서
그중에서 상대적으로 학비가 비싸지만 좀 학구적인 곳을 정하자...싶어 ELC Bristol을 선택해서 갔습니다.
거기서 다른 어학원으로 온 한국한생들 이야기 들어보니..
뭐 픽업비정도 혜택을 봤던데...G센터에서 금전적으로 혜택이 많은 것 같네요.
또, 영국에서 지내다 어학원에서 보내주는 깜짝 선물도 있죠 !!
여튼 ELC Bristol로 선택하고 등록하는데 물론, 제가 직접할 수도 있지만,
전문 어학원을 통해서 하다보니, 우선 믿음도 가고!!!!
여러가지 어학연수시 주의할 점, VISA 발권등이나 노하우등...정보를 얻는데 훨씬 편하고 좋더라구요.
인터넷으로 배우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ㅎㅎㅎ
일사천리로 진행하고 저는 브리스톨로 갑니다.
픽업비가 상당해서 저는 히드로 공항에서 이민가방 2개와 캐리어 1, 핸드백을 이고지고 브리스톨로 가는 고속버스를 타려고 맘먹었는데...
웬걸 뭐 수화물 옮기는 그....트롤리를 공항 클레임에서 고속버스까지 끌고가면 다 직원들이 들어줍니다....
그래서 힘별로 들이지 않고 전 35파운드로 브리스톨까지 갔다는거......외국나가면 단돈 1파운드도 아깝습니다. ㅎㅎ
자...클래식한 영국생활과 영국영어 공부에 기대에 부푼 맘으로 학교에 갑니다...
제가 갔던 1월에서 4월까지 의외로 비가 오지않고 정말 판타스틱한 날씨가 많아서 엽서나 풍경화에서 볼 수 있는 영국자연환경이었어요.
제가 공부했던 ELC Bristol Avon house 입니다. 이런 독립주택을 학원으로 개조해서 수업합니다.
여기서 제가 왜 ELC bristol을 잘 선택했다고 생각한게 학원위치가 브리스톨 시내중에서도 고급주거지라고 해야하나...
예를들어 서울에서도 강남처럼 부촌에 위치합니다.
유명한 Bristol 대학과 clifton 대학과도 걸어서 15분 내외고 동네가 조용하고 깨끗합니다.
가까이 세인즈버리 라고 대형마트도 있어서 자취생들이 언제나 수시로 생필품을 구할 수 도 있구요.
학원에서 걸어서 5분에 죽여주는 공원도 있습니다.
저는 공원에 하루 3시간씩 지냈어요.
영국은 예전 건물형태를 유지하면서 수리해서 쓰는게 일반적이라 굉장히 시설이 오래되어 안좋아보 일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구요,
청결하고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저는 불편함 모르고 잘 지냈어요.
<사진4. 제가 젤 좋아했던 Downs라는 공원입니다.
약간 언덕에 위치하는 곳이라 go up 다음에 downs라고...그렇게들 부르더라구요.
정말 여기서 연도 날리고, 잔디밭에 누워 뒹굴어도 보고...
산책나온 개들이랑 주인이랑 실전생활영어도 써보고 ㅎㅎ
<사진3. 학원 전경>
학생들은 학원측에서 나라별 인원조정을 하고 있기때문에 제가 갔을때만에도 한국인 학생은 10내외였고,
한국학생들 휴학하고 어학연수오는 시점 즉 3월정도되니...
20명정도 내외로 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수업하는 도중에 한국인 학생이 같은반 된적은 딱 한번?
같은 반이더라도해도 선생님들이 같이 짝으로 앉지 못하게 하고, 최대한 다른 국적의 학생들과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십니다.
거의 스페인, 스위스, 프랑스,이탈리아 유럽국가 학생들이 60%이상이고
나머지 대만,일본,한국등 아시아 학생들이고 또 남미에서 온 학생들도 꽤 있어요.
수업은 정말 제가 지불한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알찹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수업이 시작되는데 학생들이 한 마디라도 더 듣고, 말하고 쓸 수 있도록 선생님들께서는 참여를 많이 유도하시고, 격려를 많이 해주세요.
특히 아시아학생들은 많이 겸손하잖아요....
알아도 속으로만 되뇌이고...
그걸 잘 아시니깐 한번이라도 더 말할 수 있게 기회도 많이 주고, 매번 짝도 바꿔서 대화해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매주 금요일에 한주 공부했던 내용에 대해서 test를 보다보니, 다들 노는 것같아도 열심히 공부합니다.
학생들에 대한 피드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서 금요일마다 학생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담임선생님이 상담도 해요.
뭐 특별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저는 선생님이랑 제가 부족한부분은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도 물어보고 홈스테이나 셀프케이터링 이야기도 하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아주 마음을 담아서 들어주시고 조언해주세요.
아 그리고 , ELC Bristol이 영국정부에서 매년 어학원들 인증하는 데에서 영국 전역에서 최고점을 받았어요.
그래서 학원장 던컨씨가 간식도 쐈다면서....
그거 받기가 굉장히 어려운 거라 학원자체에서 무척 영광으로 생각하고있고 선생님들도 엄청 자부심을 가지시더라구요.
소문에는 이 학원에서 일하고싶은 영국현지 선생님이 줄을 섰다는 말도 들었고.....
또한 E learning system이 굉장히 잘되어있습니다.
저는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는데 학생등록번호로 인터넷으로 공부할 수 있거든요.
영국문화또는 생활양식등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학생 수준과 진도에 따라서 과외 공부할 수 있도록 아주 잘되어있어서 초반에 열심히 저도 했어요.....
작심삼일이라 제가 문제지만....ㅎㅎ
수업도 일반영어, 시험영어, 비지니스 영어등 다양해서 자기 실력만 된다면 원하는 수업을 충분히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급이상되면 오후시간에는 선택수업을 들을 수 있는데 영문학, 비지니스, IELTS, Communication skill등 도 들을 수 있습니다.
또 클럽활동도 매주 다양해서 그것만 다녀도 친구를 꽤 사귈수 있어요
ㅎㅎ 공짜도 있고 유료도 있고....
<사진 6 발렌타인 마스크볼 파티- 공짜였구요...가면파티였는데 제가 사랑하는 엠마 쌤은 크록스 신은 여왕으로 ㅋㅋㅋ 완전 웃겼음 ㅋㅋ>
또한, 학원을 잘 선택했다고 생각한 것은 정말 학교 직원분들이 다들 정말 친절하고 따뜻합니다. 교장선생님인 Mr. Ducun씨는 매번 웃으시면서 학생하나하나 인사해주시고 윙크도 날리세요 ㅎㅎ 교사분들이 주축으로 만든 학원이고, 가족분들이 운영하다보니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에요. 학생들의 편의와 만족도에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많이 신경쓰시고...어려운 일이 있으면 정말 맘을 다해서 도와주시려고 하는 분들이라 제가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정말 개인적 일로인해 진심으로 학원직원들분들 께 감명받았습니다.
그리고, 브리스톨 도시자체가 그렇게 큰편이 아니라 걸어서 시내까지 왕복해서 다닐수도있어요. 대박 큰 쇼핑몰까지 걸어서 삼십분이니 살인적인 차비도 아낄수있고, 왠만하면 다 걸어다녀서 차비를 굉장히 많이 아꼈어요. 기본 몇코스가 2파운드 내외인데....남는게 시간인 유학생이 걸으며 운동도 하고 구경도하고...
전 진짜 150프로 만족한 어학연수였어요. 조용하고 안전한 곳에서 공부에 전념하면서 친구들도 사귀고....
여행은 주말을 통해서 학교 소셜프로그램으로 런던, bath, 세익스피어탄생지, 유명한 윈저캐슬 , 스톤헨지등등 다녀오구요. 오히려 개인적으로 움직이는 것보다 학원에서 가는게 편하고 싸더라구요.
휴가때는 이지젯으로 에딘버러랑 파리나 싸게도 다녀올 수도 있고....
룸메랑 당일치기로 근교 Western super mare 바닷가 다녀왔죠. 날씨 죽음. ㅎㅎ 생각했던 영국의 날씨가 아녔어 ㅋㅋ
학원에서 세익스피어 출생지 갔다가....HSBC 은행 입구에 계신 세익스피어가 특이해서 한 컷
암튼, 브리스톨 저는 완전 강추입니다. 영국으로 어학연수간다면 ELC BRISTOL 강추합니다.
다들 영국에서 푸른하늘에 자신의 꿈을 높이높이!!!!
저 공원에서 사귄 kite-master에게 연날리기 배워서 날리는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