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빅토리아 스테이션 아래, 핌리코 역에서 10분 정도 도보 거리에 위치한 테이트 브리튼에 산책을 다녀 왔습니다.
지난 밤에 비가 와서 그런지 더욱 깨끗해 보이는 런던 시내와 그리고 약간은 차가와 더욱 상쾌한 런던의 거리를 걸으니 참 좋네요.
테이트 모던은 런던과 리버풀 다 녀왔지만 테이트 브리튼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바로 옆에 런던 예술대, 첼시 컬리지가 같이 있어 그들의 생각을 이해 할 수 있었답니다.
테이트 브리튼의 모습과 낙옆 진 런던의 가을 그리고 자전거들이
보기에 너무 좋네요..
유럽식 건물의 특징적인 돔 부분이 테이트 브리튼에서 모던하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눈길을 끄네요.
영국은 대부분의 갤러리들이 무료 입장이라 아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면 참 좋은데요
테이트 브리튼만 생각해도 한 방에만 저렇게 작품이 많으니 하루에도 보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ㅠㅠ'
그리고 테이트 브리튼 앞에 설치된 저 빨간 전화박스...
런던의 상징처럼 되어 버린, 빨간색 런던 버스와 전화 박스 그리고 우체통..
그냥 드는 생각에..
스마트 폰이 대중화 된 이 시점에서 영국 관계자들도 고민이 될 것 같네요. ㅋㅋㅋ